베드로전후서13 잃어버린 자녀들을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 (벧후3:1-18) 김정국 목사 사도 베드로는 소아시아 지역의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쓰는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에 성도들이 가졌던 진실한 마음에 대한 기억을 일깨워 그들로 하여금 예전의 순수했던 마음이 생각나도록 하기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1절) 1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진실한 마음’이라 함은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뿐만 아니라 사도들이 명한 것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왜 그 말씀을 기억하도록 했을까요? 그 이유는 거짓교사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성도들 일부가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게 함으로 명철하게 판단하라는 뜻입니다. (2절) 2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 2022. 7. 17. 가치 있는 것들을 가치 없는 것들과 바꾸지 마십시오. (벧후2:1-22) 김정국 목사 거짓 선지자나 거짓 교사가 일어나는 시기는 주의 백성들이 방심하거나 믿음이 흔들리는 때입니다. 그들을 미혹시키는 영이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자녀의 표식(할례,세례)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타겟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들에게 있는 자녀의 표식(세례)을 짐승의 표식(불법)으로 바꾸어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2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3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따라서 표식 자체가 구원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할례나 세례(참례)의 표식이 있는 자라 할지라도 그 행위가 짐승의 표식(불법)이면 선악간에 심판을 받게 .. 2022. 7. 14. 반복되는 역사와 새롭게 시작되는 역사 (벧후2:1) 김정국 목사 (벧후2: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셔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든든히 서도록 '공의의 법'을 주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법을 소홀히 하면서도 물질의 번영과 쾌락을 주는 우상에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 이유는 할례를 받은 언약백성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상을 기반으로 옛적에도'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는데 거짓선지자들은 예언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주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반.. 2022. 7. 13. 예정된 자들을 확정하기 위한 베드로의 유언 (벧후1:1-2:1) 김정국 목사 베드로후서는 고난으로 인하여 믿음이 흔들린 소아시아 지역(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의 흩어진 그리스도인 공동체에게 보낸 두 번째 서신입니다. 베드로가 두 번째 서신을 보낸 이유는 1차 서신에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때보다 거짓 교사들로 인하여 상황이 더 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1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성령께서는 구원받은 .. 2022. 7. 6. 베드로후서 개요 * 베드로후서의 이해 베드로전서는 외부로부터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반면에 베드로후서는 내부로부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거짓교리를 퍼뜨리는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감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먼저 거짓교사들의 방탕한 사생활을 지적하면서 그리스도인은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우애, 사랑을 추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심판이 좀 더디다고 여겨질지라도 성도들은 경건하고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베드로후서와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지식의 근원이시며, 영적 성숙에 이르게 하는 힘의 근원이시다.(벧후1:2-3, 3:18) 베드로는 변화산상에서 주의 변형을 회상하며 온 백성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 말씀한다. 베드로후서 2,3장은 유다서와 유사합니다. 아래 ※ .. 2022. 7. 4. 무질서: 깨어있지 않을 때 발생하는 현상 (벧전5:1-11) 김정국 목사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을 가르치는 장로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권면을 시작합니다. 1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현재로는 당신들과 함께 된 장로의 자격이지만 과거에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었고 미래에는 천국의 영광에 참여할 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같은 장로이기 때문에 베드로사도가 전달한 말씀에 청종하도록 하기 위하여 사도의 권면으로 또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순교할 자로서 그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시작합니다. (장로중에서도 사도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12명의 사도 중 한 명이라는 의미입니다.) 2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 2022. 7. 1. 구원은 은혜로 받아 은혜로 이루는 것입니다 (벧전4:1-19) 김정국 목사 1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지신 이유 2가지가 기록되었습니다. 첫째는 육신을 따르는 자들의 죄를 그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은혜를 받은 후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남아있는 시간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가 관건이 됩니다. (엡5:16-17)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방법은 은혜 받은 그리스.. 2022. 6. 30. 그리스도의 지옥강하(descendit ad inferna)가 의미하는 것은 [베드로전서3:8-22] 김정국 목사 베드로전서는 상대방이 누가 되느냐에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물에 따라 처한 상황에 달라지는 것도 아니라 일체의 흔들림 없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합니다. 8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어느 누구나 불쌍히 여기고 또 사랑하여 세상으로 복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사는 것이 '겸손'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자신처럼 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존대하셨던 것처럼 .. 2022. 6. 29. 범사에 '순종'의 법칙을 적용하십시오 (벧전2:13-3:7) 김정국 목사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에 순종해야 함을 먼저 피력한 뒤에 세상의 주관자뿐만 아니라 직장 상사 및 그 제도가 불합리해도 주를 위해서 순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15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상관이나 혹은 위정자들이 까다롭게 군다 할지라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행을 베품으로 하나님의 뜻이 공명정대함을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만일 신앙을 저해하기위해 순교를 원할경우 저해하려는 그들의 말에 순응하라는 말이 아니라 대항하지 말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그들이 요구하는 순교까지 각오해야한다는 .. 2022. 6.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