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살로니가 후서

최후 승리로 이어지는 거룩한 향기가 되어 (살후2:1-17) 김정국 목사

by jk-kim 2022. 8. 14.

1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바울이나 혹은 실루아노 혹은 디모데에게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주의 날'이 이르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절) 그래서 이번에는 바울이 친필로 직접 써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진정시키고 교훈하는 편지를 씁니다. (17절)

 

그 내용은 만일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가 먼저 일어나 그에 뒤를 따르는 배교하는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순서상으로 맞지 않은 일입니다. (3절)

 

 

4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적그리스도는 영광과 존귀를 받아야 할 그 자리에 자신이 앉아서 자신이 곧 신이라고 주장하는 자입니다. 그 세력이 이미 활동하고 있지만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이 전 세계로 퍼질 때까지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그 세력을 막으실 것입니다.

 

8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그러나 교회가 강건하고 깨어있으면 적그리스도는 힘을 내지 못할 것이지만 교회가 잠들어 있으면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더욱 강성해 집니다. 왜냐하면 어두움은 빛을 이기지 못하지만 빛과 소금이 그 영향력을 잃으면 머리카락이 잘린 삼손과 같이 된 것도 모른 채 갑자기 임한 어둠에 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바로 그 약해진 교회의 부패성을 먹고 성장하는 세력입니다. 나중에는 교회가 이단의 세력을 막지 못하여 크로스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배교하여 적그리스도에 편입될 것이나 최후까지 승리하지 못함은 진정한 왕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심으로 적그리스도를 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때에 ‘알곡’과 ‘죽정이’가 분리되는 것을 허용십니다. 그렇게 ‘양’과 ‘염소’가 분리되면서 가까스로 구원받은 주의 백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자녀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9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세상에서 불가사의한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뿐만 아니라 적그리스도도 어느 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9절) 왜냐하면 그래야 사람들이 미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 받기를 사모하는 자(적그리스도)를 택한다는 뜻입니다. 그는 마귀로부터 힘과 권세와 부귀를 받아 세대에 이르러 강성하게 되어 세련된 세상에 어울릴 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눅4:5-7)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달라서 그 속에 진리의 사랑이 없으므로 그들은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10절)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능력받기를 원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11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양자를 택할 기회(자유의지) 주시어 확실하게 구원을 받든지 심판을 받게 하든지 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씀하는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입니다.

 

 

13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따라서 주의 성도들은 ‘주의 날’에 이르기까지 미혹을 받지 않아야 하며,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진리의 말씀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 믿음으로 최후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15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교회의 승리는 말씀의 가르침과 권면에서 시작합니다. 따라서 사도바울이 목회자를 귀히 여기라고 한 것은 그들이 말씀의 교훈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도바울이 이와 같은 거짓교훈에 흔들릴 정도로 강한 사도가 아니면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급격히 흔들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자를 귀히 여기는 것이 영혼이 성장하는 길이 됩니다.(살전5:12,13) 데살로니가 형제들이 바울과 실라를 피신시킨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행17:10)

그들이 환난과 핍박을 당할지라도 가르칠 지도자가 건재하다면 그들은 그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바울의 권면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들이 환난과 핍박을 당할지라도 지도할 목회자가 없다면 그들은 그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그 믿음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혹될 것입니다. 

 

(행20:29,30)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바울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이방에 적합한 사도로서,

그들의 소식을 듣고 그들의 믿음이 견고해 지도록 데살로니가 후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속에서 죽음을 무릎쓰고 바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실라와 디모데는 그들의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이 모든 것이 믿음과 그리스도께 받은 사명에 기인한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16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사도 바울이 기도합니다. 이와 같은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 간구하는 영혼의 향기가 됩니다. 이처럼 거룩한 자녀들의 기도제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딱 들어맞는 향기가 됩니다.

 

(누가복음 12: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출29: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에 어울리는 그리스도인의 ‘계획’과 ‘기도’와 ‘행동’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실 거룩한 향기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