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살로니가 후서 이해하기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하여 이미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교훈과 재림을 갈망하는 성도들이 생활 가운데서 구현해야 하는 성결한 생활에 대하여 교훈한 바 있다. 그러나 그러한 서신의 내용을 잘못 이해함으로 바르지 못한 종말관을 가지고 무위도식하며 방종하는 행동을 자행하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잘못을 시정하기 위해 본 서신은 살전에 바로 이어 훈계와 권면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간략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기록되었다.
즉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바울이 살전에서 언급한 생각지 못한 때 이루어지는 갑작스런 재림을 그들의 세대에 바로 이어지는 것으로 곡해한 자들이 많았고, 이로 인해 성도가 마땅히 취해야 할 규모 있는 삶을 포기한 자들도 있었다. 따라서 본서는 데살로니가 전서의 내용을 보충하며 그들이 갖고 있는 그릇된 종말관의 폐해를 지적함과 동시에 바른 종말관을 전달함으로써 균형의 가르침을 더해 그들의 신앙 성장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그래서 본서와 데살로니가 전서를 재림서신이라고 한다.
2. 저자
사도바울
3. 기록연대
AD51년말-52년 초
첫 번째 서신이 교회에 전달 된 후 그로 인해 파생된 문제(급박한 종말 도래설)를 전해 듣기까지의 소요 기간인 약 5-6개월 후 쯤에 본 서신이 기록된 듯하다.
4. 주제
본서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칭찬과 격려 및 재림에 대한 훈계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바울이 전서를 쓸 때와는 달리 당시의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재림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해 탈선 행위가 발생하고 있었으므로 본서는 보다 강경한 어조로 되어 있다.
5. 데살로니가후서와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교리는 신약성경에 있어서 어느 다른 교리보다 더 많이 언급된다.(318회) 그러므로 재림에 대한 교리가 본 서신의 1-2장의 주요 내용임이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신자들에게는 마음 든든하고 기쁜 소망이다. 그러나 그를 믿지 않은 자들에게는 그가 하늘에서 나타난다는 것이 놀랍고 두려운 일인 것이다.
6. 구조
1장 박해에 대한 격려
2장 주의 날에 대한 교리
3장 질서 있는 행동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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