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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전서

가족을 잃은 슬픔에는 믿음있는 자들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살전4:13-18) 김정국 목사

by jk-kim 2022. 8. 12.

13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본문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죽게 된 자들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 공동체 가운데 그 가족이 먼저 죽게 된 경우가 발생한다면 믿지 않은 사람들과 같이 마치 소망이 없어진 것 같은 슬픔으로 슬퍼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13절)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죽을지라도 영원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13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몸으로 우리에게 다시 임하실 때에는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오시기 때문에(14,16절) 살아 있는 자라 할지라도 죽은 자들보다 먼저 그리스도를 만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15절)

 

18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죽은 자들의 가족 장례에 참석하거든 이와 같은 소망의 말로 그들 가족을 위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18절)

이와 같은 사실을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당한 상황에서는 위로하는 자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살면서 잠시 동안 이별한 상태로 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도들의 위로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산 소망이 되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들이 먼저 하나님 곁에서 위로를 받고 있음을 확실히 알기 때문이며

우리 또한 천사들의 나팔소리를 듣고 하늘로부터 강림하신 그리스도를

공중에서 영접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잠시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는 슬픔이 존재한다 할지라도 먼저 하나님 곁으로 간 그들은 고대하며 기다렸던 하나님을 만나 위로를 받으며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