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마지막 때의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을 모두 그리스도께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으르거나 책임을 미룬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실 것이지만 본인에게 있어서 기회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
19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이단이 교회 공동체에 침투하여 그들 중 일부를 데리고 나간 사건이 등장합니다.
본문은 이 사건을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나간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거짓 교사들이 세력을 만들어 이제 그들 나름대로의 집단을 형성할 만큼 성장하였는데요. 나중에 그들은 주의 거룩한 교회를 방문하여 포교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들을 향해 요한이서에서는 이단에게 친절을 베풀지 말라고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요한2서10,11)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그들이 이단으로 합류한 것은 그들의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들은 언젠가 세상으로 돌아가거나 이와 같이 이단으로 넘어가 버리게 됩니다. 비록 그들이 침례(세례)까지는 받았을지라도 그들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자들입니다. 그들의 행동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20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그러나 주의 성도들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계시를 따르며 순종하게 됩니다.
21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사도요한이 이와 같은 계시를 기록한 이유는 그들이 진리를 듣고 깨닫지 못할 것을 염려해서가 아니라 듣고 깨달을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기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바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들었고 말씀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신만 차리면(영을 흔들어 깨우면) 곧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인해 진리를 분별하는 사람들입니다.
27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사도요한은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향해
① 그들을 책망할 때는
계명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계명을 지키라고 전했다가
② 또 그들을 격려할 때는 반대로
거짓 없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며 확신을 심어주고 있으며 (27절)
③또 그들에게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면서
주의 계시를 자세히 알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도요한의 목적은 독자들로 하여금 죄를 범치 않게 하기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요일2:1)
1장에서 죄를 짓는 자는 그리스도와 교제의 상태가 아니라고 기록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이 계시를 듣고 만일 회개한다면 다시 그리스도와 교제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와 교제하면 다시 성령의 인도를 받게 되어 진리를 깨닫게 되고 성장하게 되어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로 완성되어지게 됩니다.
그리스도께 순종한다는 뜻은 성령께 순종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로 삼았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듣고 배우며 성장합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27절)
빛 되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 우리가 성령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빛 되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어둠에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1:5)
어둠에 있지 않다는 뜻은 우리의 행실을 더욱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우리의 행실을 하나님 앞에서 확실히 할 때 성령 외에 누가 우리를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거하면 성령께서 우리를 가르치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28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 심판을 이기는 능력이 됩니다. 즉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심판 때에 우리가 담대함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담대함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고난이나 시험 앞에 부끄러운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즉 모든 말과 행동을 제어 할 수 있는 힘이 바로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행동하는 성도를 바라보며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인 줄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9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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