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요약)
고린도후서 정리하고자 원하신다면 7:1절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면합니다.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이 말씀이 왜 쓰여졌는지를 이해하면 고린도 후서가 자동적으로 이해됩니다.
고후7:1절에서는 약속을 가진 사람들에게 거룩함을 이루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왜 기록되었을까요?
누군가가 그들을 미혹했기 때문입니다.
(고후11: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성령을 받았던 사람들이 후에 잘못된 길로 갔을 때 사도바울은 이리떼들과 싸웠습니다.
① 내부의 이단자들은 단호히 징계하고, 그들로부터 돌아온 자들은 용서합니다.
② 그리고 그들과 맞서기 위해 자신의 사도직을 그들과 비교하여 변호합니다. (부득불 자신을 자랑하기도 하는데 3층천에도 가고 낙원에도 간 것을 이야기합니다. )
③ 고린도교인들을 정말 사랑하는 지도자가 그들이냐 자신이냐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고 절제하며 희생해 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인들이 회개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디도로부터 듣게 됩니다.
바울은 분쟁 그리고 분열되었던 고린도 교인들을 한 성령으로 다시 하나되게 하기 위하여 처방전을 내립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약혼한 자와 같고 또 군사와도 같다.
그러므로
① 약혼한 자처럼 세상에서 정절을 지키라
② 군사 된 자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무기를 적극 사용하라.
그 무기는 무엇일까요?
(고후10:4,5)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그 무기는 진리를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성령님(능력)입니다.
그 능력이 없으면 어떤 인간도 하나님께 복종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된 데에는 그 능력이 상실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능력은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을 말할까요?
① 하나님보다 높아진 교만을 쳐서 복종시키는 능력이며
② 인간을 조종하는 헛된 생각을 사로잡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따를 수 있도록 성령님을 우리 마음에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how)
거룩함을 이루어 더러운 것으로부터 깨끗함을 유지하십시오. (7:1) (성령님이 거하실수 있도록)
그분은 우리 마음에 보증이 되십니다. 그 보증이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하십니다.
(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그래서 그 담대함으로(5:6) 영광의 일을 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연약한 육체를 영광의 육체와 바꾸는 일 - 그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을 깨끗이 함으로 거룩함을 이루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 되게 하는 능력(성령님)은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사랑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어떻게 하나가 될까요?
사도 바울은 처음부터 복음으로 그들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심정으로(6:13) 죽음도 불사하고 그들을 반드시 건져내겠다고 합니다.(4:8-12)
마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것처럼(5:14) 그들을 다시 품습니다.(마 23:37)
(마 23:37)"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사도바울은 그들을 위해 정말 많은 고난을 받았는데(6:3-8; 11:23-33,... 육신은 후패하나) 고린도 전서에 기록되었던 사랑이 고린도 후서를 통해 구체화 됩니다.
그 결과
결국 사도 바울은 그 사랑을 통해 고린도 교인들을 죄악으로부터 구해내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분명 거듭난 교인들이었지만 다시 죄악에 빠졌었고
사도바울의 희생과 사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고린도 후서에서는 교회안에서 분열과 분쟁이 있을 때
그 상태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그 상태로는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도, 천국의 모습도 아닐 뿐더러)
(분열과 분쟁의 영이 또 다른 죄들을 파생시키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죄들은 세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들이 천국에 갈 수 있는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목자의 특별한 사랑과 희생의 행동이 요구되는데
이와 같은 교훈은 오늘날 교회에서 목회자(혹은 멘토)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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