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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가장 큰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고전12:28-31) 김정국 목사

by jk-kim 2022. 12. 27.

 최근 국제사회의 기근과 전쟁으로 인하여 세계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아 물가폭등과 경제적 고립증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전염병이 확산되어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에까지 영향을 주어 많은 영혼들이 교회를 떠나고 전도의 문이 막혔고 이것은 전체적인 기독교율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인구감소도 있겠지만 현재 기독교계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응을 한박자 놓친감이 있으므로 고령화 세대에서 n세대로 탈바꿈되는 시기에는 가슴이 탁 막힐 만한 위기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유럽사회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교회는 텅 비게 될 것이며 많은 교회들이 문들 닫게되어 사역자는 방황할 것이며 이것은 신학교에 입학하는 신학생들의 숫자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에도 몰리는 교회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n세대를 준비하였던 교회들입니다. 물론 안목이 있는 n세대 부교역자와 힘을 합하여 시너지를 낸 교회들이겠지만 대부분 대형교회에 이러한 인적자원이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에도 시청각 예배, 체계적인 위생 시스템, 성도의 안방까지 배달되는 예배실황 시스템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그들의 시선을 교회로 집중시킵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교회에도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교회에 예배 및 설교 말씀을 듣고 특정 교회에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오늘날 사회에도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고물가 고금리의 정책은 자원이 비교적 여유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은 비교적 여유있게 버티면서 기회를 포착하여 무너진 가정과 기업을 발판삼아 더욱 가지게 되지만 그러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삶의 균형을 잃으며 급격히 쇠퇴하여 가정 및 기업경제가 위축되어 도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위기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며 자본주의 사회는 그렇게 가야만 합니다. 아무리 억울하고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자본주의 시스템은 오랜 역사기간동안 검증을 받으며 정착되어 왔고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유능한 시스템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갈수록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는 어떠할까요?

 

하나님의 나라 셈법 – 마태효과 -(부익부 빈익빈을 옹호한 내용)

1968년 미국의 사회학자인 로버트 킹 머튼(Robert King Merton) 교수가 그의 저서 과학사회학에서 가진 자는 더욱 많이 가지게 되고, 없는 자는 더욱 빈곤해지는 현상을 분석·설명하면서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는 성경의 마태복음 13장 12절과 25장 29절에 착안하여 이 용어를 처음 언급했습니다.

 

케이트 스타노비치는 이는 학생의 읽기 문제에 적용

독해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진급하면서 점점 더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러한 문해력은 다른 교과목에서도 그대로 영향을 주어 시간이 갈수록 학생들의 성적격차가 더 벌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마태효과는 우리 사회와 교육 경제 전반에 은연중 광범위 하게 퍼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답변을 내놓고 있을까요?

 

마태효과 마태 복음 25:14-30

 

5달란트 2달란트, – 1달란트의 비유

있는 자는 받아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 까지 빼앗긴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오늘날 사회적인 현상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가치관도 이와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일날만 나오는 성도님들과 금요 기도회나오는 – 새벽 기도회 나오는 분들의 신앙적인 격차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그에 대한 상급의 격차도 점점 더 커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성격적 개념을 일주일에 8번 듣는 사람과 1번 듣는 사람과 기도를 일주일에 한번 하는 사람과 7번 하는 사람이 같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들을때에 이미 선지식이 축적되어 있는 사람은 같은 내용을 들어도 깨닫는 것이 많아질 것이며 그것은 실생활에 적용이 되어 더 정확하며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옮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신앙의 격차가 벌어져 결국 많은 신앙의 달란트를 쌓을 것이지만 1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길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간과하여 모르는 마태효과의 또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이 더 깊어질수록 더 기독교의 본질로 향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숭고한 뜻)

 

그것은 신앙이 더 쌓일수록 점점더 자신이 깨어지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결국 많은 것을 알고 깨달은 자가 많은 사람에게 돌려주고 희생하고 사랑하고 끝까지 섬기는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가 천국에서 자기를 다스리는 자가 된다면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그러한 성령의 사역과 관련된 말씀으로 많은 은사 중에서 그렇다면 어떤 은사가 가장 크겠는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은사는 왜 크며 우리는 그 은사를 왜 사모해야 하겠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첫째, 본문에서 언급하는 성령의 은사는 무엇이 있을까요?

 

①사도 (계시)

②선지자 (교회에 말씀)

③교사 (그룹의 가르침) 영향력

④능력 행하는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적(귀신 쫓아내는 기적등)

⑤병고치는 은사,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 각종 방언과 통역 말하는 것,

 

이렇게 5가지 등급의 은사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둘째 가장 큰 은사는 무엇이겠습니까?

 

31절의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그 은사의 꼭지점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의 은사라고 말씀합니다.

 

은사의 제일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13:8에)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들이 전부 없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영원한 것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고 나니 이전에 깨닫고 행하던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장성한 사람이 되어 보니

온전한 것 세 가지를 깨달았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었으며

이 세가지 중에서 으뜸이 무엇인가 보니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다고 하고 큰 소망과 비전을 가지고 기도를 하며 부르짖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13:3)성경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 그 자체이며 그 사랑이 우리에게 왔고 또 한가지 우리에게 온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셋째, 사랑을 제외하고 본문에서 언급된 은사중에 가장 큰 은사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은사입니다.

 

즉 가장 큰 은사 셋은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은사의 상급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고 그 비교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고전13장의 ‘사랑이 영원하다’는 그 천국의 뜻도 결국 말씀을 맡은 자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신앙의 본을 보인 사람의 순서대로 첫째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사도로부터 시작이 되며 그 다음은 오늘날의 선지자의 역할을 하는 목회자로부터 말미암고 그 다음은 모든 그룹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 교사를 통하여 주일학교와 학생회 청년들이 되어 다시 그들이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직분이 중요한가?

당연히 장로와 권사와 안수집사와 같은 항존직도 중요하고 다르시는 직분도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성경에서 가장 실용적이면서 큰 직분은 직분은 말씀을 가르치고 행하는 직분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천국은 많은 사람이 성령을 맛보아 주님을 부른다고 하여도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자라야 천국에 들어 갈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께서 분부한 것을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그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뜻에 합한 신앙의 인생을 살았다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큰 은사 둘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은사와

그리고 ‘사랑’을 세상가운데 실천하는 자가 가장 큰 은사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은사를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장 큰 상급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