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 사도바울
사도바울은 골로새서를 쓴 시기에 골로새서를 전달한 오네시모와 두기고 편에 골로새로 보냈을 것이다.
그는 이 두 서신을 에베소에서 썼을 가능성도 있지만 다수 학자들이 로마 감옥에서 썼을 것으로 추정한다.
2. 연대: AD 60-63년경
3. 수신자: 빌레몬
4. 기록 목적
빌레몬의 종들 중 한 명인 오네시모는 그의 것을 도둑질하여 도망하였다. 이렇게 하는 것은 로마법에 의하면 사형을 당할 만한 일이었다. 그러나 오네시모는 바울을 만나 그의 전도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는 이제 주인에게로 돌아가고자 했고, 바울은 그를 그리스도인 형제로 받아들이기를 간곡히 부탁하는 편지를 썼다.(16절)
5. 개요
1-3절 인사말
4-7절 감사와 기도
8-21절 오네시모를 위한 바울의 간청
22-25절 마지막 부탁, 인사말과 축도
6. 빌레몬과 그리스도
빌레몬서에는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는 용서를 비유로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오네시모는 큰 죄를 범했지만, 그를 변호하는 바울의 사랑에 의해 활기를 되찾는다. 바울은 자기의 권리를 제쳐두고 오네시모를 대신해서 빚을 갚기로 결심한다.
빌레몬의 은혜로운 행위로, 오네시모는 회복되고 새로운 친분관계에 드러가게 된다. 이 비유의 정신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오네시모와 같은 사람이다. 빌레몬 앞에서 행하는 바울의 변호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행하는 그리스도의 대속에 견줄 수 있다. 오네시모는 율법의 저주를 받았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
7. 주제
모든 성도는 신분이나 상호 관계가 어떠하든지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된 자들로서 마땅히 서로 실펀적인 사랑과 용서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대 주제 외에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해 줄 것을 부탁하는 바울의 겸손한 자세도 성도들간에 지켜야 할 신앙윤리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