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절제하며 영원한 것에 전력하십시오 (고전9:1-27) 김정국 목사

1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을 부정하고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론하면서(3절) 오히려 자신은 모든 일에 절제하면서 지금까지 본을 보여 왔다고 말씀합니다.

 

그 예로

① 고린도 교회의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아니하였고 (4절)

② 독신으로 사역에 전념하였으며 (5절)

③ 자비량 사역하였다고 (6,7절)

설명합니다.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는 것은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구약의 율법과 같이  일하는 자의 지극히 당연한 권리임에도 사도바울은 그러한 권리조차도 포기하였습니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예표한 것과 같이 그 율법은 소를 염려하심이 아니라,(9절) 풀타임 사역을 하는 종들을 위하여 하신 말씀에 해당합니다.(10,13,14절) 그렇다는 것은 모든 율법이 폐하여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율법이 신약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율법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율법의 제 3용법) 

이방인을 위해 삭제하신 율법 조문 (골2:9-23) 김정국 목사

 

19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에 대한 포커스를 자신에게만 맞추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자신보다는 타인에게 맞출 줄 알아야 하며 그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주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입어왔던 자신만의 색깔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환경의 옷도 입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각기 다른 환경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고전9:19-23절)

2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달음질 하는 사람은 많지만 면류관을 받는 사람은 그 중에서 단 한 사람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한 사람의 자격은

① 모든 일에 절제하는 사람이며 (25절)

② 썩지 아니할 것을 분별하여 전력하는 사람입니다. (25절)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의 구체적 행동은

① 달음질할 때 분명하게 방향을 설정하고 (26절)

②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며(26절)

③ 육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④ 복음을 전하며 (27절)

⑤ 심판주를 경외하여

⑥ 본을 따르도록 직접 모델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2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