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육신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약4:1-17) 김정국 목사

jk-kim 2021. 9. 26. 10:26
약4: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과는 원수가 됩니다.

 

그 이유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약4:7)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현재 본문이 '영적 간음'의 실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나 본문이 진정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그것을 결정하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느냐' '하나님과 원수가 되느냐'하는 것은 모두 인간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은 '복종'과 '대적'이라는 단어를 대립시킴으로써,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영적싸움'에 달려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입이죠.

 

이 '영적 싸움'은 '육신'이 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은 '육신'의 본질에 대해서도 설명을 합니다.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성경은 육신을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로 비유합니다.

이처럼 야고보가 육신의 본질을 일깨우는 이유는 육신의 모든 자랑의 근원이 바로 악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되는 것이라고 약4:17은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선 또는 악을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육신이라는 장막(안개)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장막(Tent)은 우리가 천국에 가면 곧 없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예비된 집(House)이 있기 때문입니다.

집이 있으면 텐트는 필요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 없어질 육신으로 무엇을 하겠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육신으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유익을 좇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은 것은 죄라고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혹 여러분의 마음이 세상으로 치우쳐 있다면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더 큰 은혜를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마음을 성결히 하고 겸손함으로 주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여러분 우리들은 육신을 통하여 '영원한 것'을 얻어야 하는 '목적'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순간순간 영원한 것을 사모하며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볼 때에 그 바라보는 것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히11:1)

 

그러므로 이제는 그 숭고한 목적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우리의 육신을 통하여 영원한 것들을 얻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